Huwebes, Pebrero 7, 2013
크로아티아전에 소집된 명단 중 센터백 자원으로는 정인환 외에도 김기희 황석호 장현수가 있었다
크로아티아전에 소집된 명단 중 센터백 자원으로는 정인환 외에도 김기희 황석호 장현수가 있었다. 모두 발전 가능성이 큰 '젊은 피'이나 경험이 너무 부족하다. 김기희와 황석호는 지난해 11월 호주전이 유일한 A매치이고 장현수는 아직 전무하다. 최종예선을 앞두고 이들을 가용하기란 적잖은 부담이고 때문에 정인환을 향한 신뢰가 보다 커질 수 있다는 뜻이다.
이정수가 빠진 상황에서 부족해진 '경험'과 '안정'을 생각할 때 캡틴 곽태휘까지 제외시키는 것은 모험수다. '신예-신예' 조합을 가동하기에는 늦은 시간이 됐다. 요컨대, 현 시점에서 중앙수비 조합으로 가장 유력한 후보는 곽태휘-정인환 콤비다. 흥미로운 짝이다. 정인환에게 곽태휘란 일종의 롤모델이기 때문이다.
정인환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"어렸을 때부터 (곽)태휘 형을 롤모델로 삼아왔다. 대표팀에서 태휘 형과 함께 호흡을 맞추는 것이 꿈이었다"는 말을 했다. 그 '소원'은 이미 이뤄졌고 앞으로 지속적으로 꾸는 꿈이 될 공산이 커졌다.
최강희 감독은 7일 입국장에서 "수비라인 조합은 이제 결정했다"는 말을 했다. 스승과 제자를 자처하는 곽태휘-정인환 '멘토-멘티' 라인이 중앙에 똬리 틀 확률이 높아졌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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